공대행사
2025년도 공과대학 최우수 졸업생 시상식 개최

2월 26일(수) 전기 학위 수여식 당일 서울대학교 엔지니어 하우스에서 남민우 동창회장, 김영오 공과대학 학장을 비롯한 학장단, 각 학과(부)장 및 우수 졸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 졸업생 시상식이 진행됐다.
남민우 공대 동창회장의 인사말과 김영오 공대학장의 격려사에 이어 각 학과(부) 우수 졸업생 총 24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이 수여되었으며 졸업생 대표로 전기·정보공학부 최석원 학생의 답사가 있었다.
특히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는 학생들의 가족들도 참석해 자녀의 자랑스러운 수상을 축하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수상한 각 학과(부) 최우수 졸업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건설환경공학부 | 김동윤 |
건축학과 | 박범수, 최준호 |
기계공학부 | 송예준, 임건호, 장민혁, 정석호 |
산업공학과 | 채연우 |
에너지자원공학과 | 박현준 |
원자핵공학과 | 김지언 |
재료공학부 | 공태현, 최현식 |
전기·정보공학부 | 강동훈, 김명주, 박세준, 이시현, 최석원 |
조선해양공학과 | 박종현 |
컴퓨터공학부 | 김재윤, 윤교준, 이하린 |
항공우주공학과 | 양주용 |
화학생물공학부 | 이규한, 이민규 |
2025년도 제1차 공과대학 신임 교원 워크숍 개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월 27일(목) 2025년도 제1차 신임 교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컴퓨터연구소(138동) 민상렬홀에서 개최된 워크숍에는 신임 교원, 보직 교수, 공학전문 대학원 부원장, 공대 교수 협의회 및 상조회장, 공감 상담사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임 교원들이 공대 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형성하고 학교 생활에 빠르게 적응해 교수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식순에 따라 학장단의 공과대학 현황 및 전반적인 사항 소개에 이어 신임 교원들의 자기 소개, 교육 및 연구 계획 등의 발표로 이어졌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교수는 △기계공학부 이승아 △산업공학과 금영정 △산업공학과 박명주 △재료공학부 서준민(첨단융합학부 겸무) △재료공학부 정성균(첨단융합학부 겸무) △재료공학부 한준규 △전기정보공학부 서지원(첨단융합학부 겸무) △조선해양공학과 추영민 △화학생물공학부 김준원 △화학생물공학부 이건희 등 10명이다.
2024년도 공과대학 발전 공로상에 UCLA 한홍택 명예교수·POSTECH 김무환 특임교수 선정

공과대학이 2024년도 발전 공로상 수상자로 UCLA 한홍택 명예교수와 포항공과대학교 김무환 특임교수를 선정하고, 2024년 12월 11일 서울대 엔지니어 하우스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발전 공로상은 서울대 공대가 공과대학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5회에 걸쳐 64명의 인사가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참석이 어려운 한홍택 명예교수를 대신해 기계공학부 김호영 교수가 상을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한홍택 명예교수는 1964년 2월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복합 재료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서 레이시온(Raytheon) 석좌교수, 복합 재료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저널인 Journal of Composite Materials의 편집장, 미국복합재료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서울대 학생들을 위해 한백장학기금(100만 달러)을 설립했고, 서울대 미주 동창회(SNUAA)를 통해 한미 대학생 장학 프로그램을 시작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 창업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한 동문 기업 네트워크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맡아 서울대 공대 발전에 공헌했다.
함께 수상자로 선정된 포항공과대학교 김무환 특임교수는 1976년 원자핵공학과에 입학해 1980년 학사, 1982년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포항공대에서 37년간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왔다. 더불어 국내 원자력 분야의 발전과 안전에 관한 많은 활동을 펼쳐왔으며 서울대 공대 산하 원자력미래기술정책연구소의 설립에 도움을 준 바 있다. 그리고 학과 동창회장으로서 원자핵공학과가 위치한 32동의 재건축 기금 출연을 위하여 2억 원의 기금 확보 확인서를 제출해 학과와 공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오 공과대학장은 "서울대 공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시면서 후학들의 본보기가 되어주신 올해의 발전 공로상 수상자 분들께 축하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두 분의 공로와 헌신이 서울대 공대의 도약에 자극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후배들을 지혜롭게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서울대, 국방공학센터 설립해 다양한 국내외 국방 수요 해결 나선다
- 서울대의 연구·교육·정보 역량 결집해 국방 공학 전 분야 수요 감당하는 전문 센터 개소
공과대학이 지난 3월 5일 다양한 국방 공학 기술·정책·교육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국방공학센터를 설립했다.
국방공학센터는 서울대의 연구, 교육 및 정보 역량을 결집해 소요군, 방사청, 연구소, 기업, 대학 등 다양한 국내외 국방 산업 주체의 국방 수요에 신속하고 포괄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하에 설립됐다. 김영오 현 서울대 공과대학장 취임 당시 공약 사항 중 하나였던 국방공학센터 설립은 그동안 공과대학 내에 산재해 개별로 진행되던 국방 공학 기술 연구를 결집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기정보공학부 한승용 교수가 초대 국방공학센터장으로 취임했으며, 공과대학 내 12개 모든 학과/학부가 국방공학센터 연구에 참여한다. 지난 2024년 진행된 서울대학교 내 수요조사에 따르면 300여 명의 공과대학 교수 중 100여 명이 국방 분야 연구 참여 의사를 밝혔기에 센터 설립 후 많은 공과대학 교수가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 국방공학센터는 다양한 군 기술의 수요에 신속하고 포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참여 교수들의 핵심 기술 역량을 주전공과 원천 기술 중심으로 체계적, 포괄적으로 분류한 뒤 이를 군 및 관련 기관의 수요와 매칭할 예정이다. 아울러 센터는 지속 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이 같은 종합적 정보를 관리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센터 설립에 따라 그간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군 기술 연구가 통합되어 더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용 초대 국방공학센터장은 "최근 국방공학 분야는 비단 기술뿐 아니라 법, 제도, 정책, 나아가 인문사회적 측면까지 고려해야 하는 통합 정보기술(Total Information Technology)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고 국방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울대학교 국방공학센터는 종합대학으로서 서울대가 가진 포괄적 역량을 결집해 국내외의 다양한 민·관·군 협력 기관에서 발생하는 국방 수요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국방 정보 허브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센터 출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