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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 산업 시찰_한국수자원공사 충주 다목적댐 /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

5월 14일(수)~15일(목)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수자원공사 충주 다목적댐 /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 산업 시찰을 진행하였다. 이번 산업 시찰은 운영위원 성영은 교수, 이경식 교수 인솔하에 진행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 다목적댐은 한반도의 중심부를 관류하는 남한강 수계에 건설된 국내 최대의 콘크리트 중력식댐으로 남한강 유역이 보유하고 있는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하여 하류 지역에 각종 용수를 공급하고 수력 에너지를 생산하여 첨두 전력 수요에 대처하는 한편 하류 지역의 홍수 피해를 경감시킬 목적으로 건설된 댐이다. 충북 충주시 종민동과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앞 계곡을 연결하여 남한강의 물줄기를 가로막은 충주댐은 높이 97.5m, 길이 447m, 체적 90만 2천㎥, 저수 용량 27억 5천만㎥의 댐으로써 유역 면적이 6,648㎢에 이르는 거대한 댐으로, 본댐 하류 19.6㎞ 지점에는 높이 21m, 길이 480.7m, 수문 20개를 가진 조정지댐을 갖추고 있다. 충주댐은 본댐의 제 1발전소와 조정지댐의 제 2발전소의 용량을 합치면 발전 시설 용량이 41만 2천㎾에 달해 국내 최대의 수력발전소이며, 또한 6억 1천 6백만㎥의 홍수 조절 능력을 갖춰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 충주댐은 1978년 6월 착공한 이래 8년 6개월 만인 1986년 10월에 완공되었는데, 이 댐이 완공됨으로써 한강 인도교의 홍수위를 1m 이상 저하시키고 연간 33억 8천만㎥의 각종 용수를 공급해 경인 지역과 남한강 유역권의 용수난을 해결하는 한편, 연간 8억 4천 4백만㎾h의 전력을 생산, 공급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충주 탄금대와 중앙탑이 호수로 연결되고 본 댐에서 단양 팔경까지 65㎞에 걸친 수상 여행 길이 열려 관광 자원 개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일 차 일정으로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 산업 시찰을 진행하였다. 관람창을 통해 새울 2호기의 터빈-주제어실-사용후연료 저장조를 견학하였으며, 새울 3, 4호기 건설 전망대를 조망하였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계 최고의 원전 운영 능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설비 개선과 인적 오류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 모델인 APR1400을 운영(새울 1, 2호기), 건설(새울 3, 4호기)하고 있다. 특히 APR1400은 우리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하여 UAE 원전 수출과 함께, 세계 최초로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인증(DC)을 받았다. 이러한 이틀에 걸친 건설 및 에너지 분야 국내 산업 시찰은 국내 산업의 발전 시설 및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1학기 국외 산업 시찰_이탈리아

AIS 21기 교육생 일동은 해외 산업 기술 및 산업 안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6월 16일부터 6월 24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국외 산업 시찰을 다녀왔다. 이번 산업 시찰은 운영위원 성영은 교수, 황용석 교수 인솔하에 진행되었다. 공식 일정으로 핵물리학, 핵 및 입자 천체물리학 분야의 기초 연구를 목표로 하는 카타니아 지역의 국제원자력물리학연구소(INFN LNS)를 견학하였다. 해당 연구소는 가속기 물리학, 플라즈마 물리학, 의학, 생물학 및 문화유산에 적용되는 핵물리학, 환경 및 방사성 폐기물 모니터링, 항공 우주 산업 부품 방사선 조사와 같은 응용 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연구소 시설 투어를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1930년 계획 설계된 복합 단지이자 로마 도시 개발 프로젝트로 활용되고 있는 Esposizione Universale di Roma를 견학하였다. 이 외에도 유럽 최초의 계획 도시인 팔레르모 중심 사거리 광장의 콰트로 칸티, 시칠리아에 남겨진 아랍 노르만 양식 건축물 중 최고 걸작인 몬레알레 대성당, BC 3세기 경 그리스인들에 의해 지어져 로마인들이 재건한 그레코 로만 원형 극장, 고대 로마의 상징이며 전쟁 포로인 검투사와 맹수의 전투 경기가 펼쳐진 원형경기장인 콜로세움 견학을 끝으로 1학기 국외 산업 시찰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