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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와 함께한 2025 관악구 청소년 공학 캠프 개최
서울특별시 관악구청이 주관하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와 사회봉사센터 공헌이 공동 주최한 「2025 관악구 청소년 공학 캠프」가 8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서울대 공과대학 38동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캠프에는 관악구 소재 중·고등학생 40명과 서울대 공대 재학생 멘토단(공헌) 18명이 참여해, 3일 동안 다양한 공학 체험과 멘토링 활동이 진행되었다.
공학을 즐겁게 배우는 3일간의 여정
첫째 날은 아이스 브레이킹과 함께 공학 교실이 열려, 참가 학생들은 직접 편광 당도계, 자이로스코프, 수동 발전기 등을 제작하여 공학 원리를 체험했다. 이어 서울대 공대 시설인 해동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3D 프린터실, 목공 작업실, 설계 스튜디오 등을 견학하며 최첨단 교육 환경을 직접 경험했다.
둘째 날은 예비 공대생을 위한 본격 프로그램으로, 학과 소개 세션에서 멘토들이 직접 자신의 전공을 소개하며 진로 탐색을 도왔다. 오후에는 하이라이트인 E-con(Engineering Contest)이 열려, 학생들이 팀별로 힘의 평형을 활용한 다리 만들기, 유압식 크레인 제작, 논리회로 설계 미션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저녁에는 멘토와 함꼐하는 토크 콘서트가 이어져, 대학 생활과 진로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캠프 마지막날은 '도전! 공학 퀴즈 골든벨'이 진행되어 지난 일정에서 배운 지식을 점검했고, 이어진 수료식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시상되었다.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
참가 학생들은 "공학을 직접 체험하니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멘토와의 대화에서 공대생의 삶을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높은 호응을 얻었다.
멘토단 역시 "후배들에게 공학의 매력을 알리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로 탐색의 장, 미래 공학 인재 양성의 발판
이번 캠프는 관악구 청소년들에게 공학의 흥미와 가능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서울대 공대 재학생 멘토들에게도 나눔과 봉사의 경험을 선사했다.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공학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공학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BIM 기반 VR 기술로 배우는 저탄소 건축 설계 교육 프로그램 개최
공학교육혁신센터, 산업체 수요 특화형 실습 교육
서울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지난 2025년 8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진행된 「BIM 기반 VR 기술을 활용한 저탄소 건축 설계 실습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 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산업체 수요 특화형 단기 강좌로, 저탄소·에너지 분야와 VR/AR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건축 설계 교육을 제공하였다. 4일간 서울대학교 38동 B105호 스마트 강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강원대, 고려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울산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8개 대학 소속 공과대학 학생 17명이 참여하였다.
실습 교육 주요 내용
참가 학생들은 Autodesk Revit을 활용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모델링 실습과 Twinmotion 기반 VR 콘텐츠 구현을 직접 수행하며, 저탄소 건축 설계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교육 마지막날에는 송진우 교수(서울대 건축환경종합연구소)가 건축 분야 VR/AR 기술 활용 트랜드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최신 산업 흐름과 미래 전망을 공유하였고.
학생들은 본인이 직접 설계한 모델을 VR 환경에서 구현하고 Meta Quest3 기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체험,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체험형·몰입형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높은 만족도와 교육 효과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평균 점수는 98점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프로그램 타당성(100점), ▲이해 용이성(100점), ▲진행 적절성(98.18점) 등 대부분 항목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만든 건축 모델을 VR로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BIM 개념을 처음 접했지만 흥미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전공과 관계없이 기초부터 배울 수 있어 좋았다"는 등의 긍정적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교육 기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호응이 높아 향후 더 장기적인 심화 과정 개설에 대한 요구도 제기되었다.
향후 계획
서울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이번 과정을 통해 BIM 및 VR 기술을 접목한 저탄소 건축 설계 교육 모델을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산업체 수요에 대응한 실무형·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