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바즈바이오메딕(주)을 경영하는 여재익 대표님의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는 2005년도 봄학기에 서울대학교에 부임하여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재직해 왔고, 올해부터는 항공우주공학과로 분리가 되어 고에너지 활용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본사를 둔 저희 회사가 제품 양산화를 목적으로 가산디지털단지 갑을그레이트밸리에 설립한 생산 공장에서 오늘 서울공대 웹진 여러분들을 만나 뵐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Q. 현재 서울공대의 교수님으로 계시면서 바즈바이오메딕(주)을 창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한 10여년전 우리 실험실에서 개발한 기술이 국제특허로 등록이 되었고, 국제특허를 취득한 해당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2017년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회사 설립 전에도 상용화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고 있었습니다만 굳이 회사 창업을 해야 하나라는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창업을 결심하기 몇 개월 전, 제가 연건 캠퍼스에 강연을 갔었는데 저의 기술 설명을 듣고 강연 후 어느 한 분이 “당신이 생각하는 개인용 의료기기는 레이저를 사용해야 하는데 레이저를 소형화시켜봤자 여전히 비싸고 크기 때문에 성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당시에 저희 디바이스 작동 원리는 레이저에 의한 힘을 바탕으로 약물을 작은 노즐 구멍 밖으로 분사 시키는 방식이었는데 그분의 코멘트가 계속 마음에 걸렸고, 강연 후 연구실에 돌아와 연구원들을 모아놓고 레이저를 다른 방식으로 대체하여 소형화가 가능하도록 바꿔보자, 소위 리튬 배터리로 구동 가능한 개인용 약물 주입기를 제대로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논의를 하였습니다. 그때 저는 “바로 이거다. 이게 Game Changer가 될 것이다”란 확실한 믿음이 들었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당시에 마침 중소기업부에서 대학교수들의 창업을 지원해주는 ‘University-Technology Valley (유테크벨리)’라는 정부지원 사업 공고가 있었고, 제가 너무나 운이 좋게 그 사업에 선정되어 정부에서 지원해 준 자금 8억원을 지원받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희 디바이스 작동 원리는 레이저에 의한 힘을 바탕으로 약물을 작은 노즐 구멍 밖으로 분사 시키는 방식이었는데 그분의 코멘트가 계속 마음에 걸렸고, 강연 후 연구실에 돌아와 연구원들을 모아놓고 레이저를 다른 방식으로 대체하여 소형화가 가능하도록 바꿔보자, 소위 리튬 배터리로 구동 가능한 개인용 약물 주입기를 제대로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논의를 하였습니다. 그때 저는 “바로 이거다. 이게 Game Changer가 될 것이다”란 확실한 믿음이 들었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당시에 마침 중소기업부에서 대학교수들의 창업을 지원해주는 ‘University-Technology Valley (유테크벨리)’라는 정부지원 사업 공고가 있었고, 제가 너무나 운이 좋게 그 사업에 선정되어 정부에서 지원해 준 자금 8억원을 지원받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바즈바이오메딕(주)는 어떤 산업 분야에서 어떠한 일을 하는 회사인가요?
A. 저희는 피부/미용분야 무바늘 약물전달기기와 의료분야 무바늘 약물전달기기, 개인용 자가 주입기기를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약물 전달이라 하면 의료 전문가들이 주사기를 가지고 신체에 바늘을 꽂아 약물을 주입하는 의료행위로, 현재 세포층에 약물을 주입하는 미용시술 및 두피 활성화를 위한 두피 시술, 백신이나 인슐린주사 같은 의료관련 시술을 포함한 모든 약물전달은 의료전문가들의 손을 거쳐야 하는데 저희는 바늘 없이 개인이 어디서든 아프지 않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디지털화 된 디바이스를 가지고 약물을 직접 주입할 수 있는 기기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현재 개발에 성공한 제품 중 하나는 올해 상용화를 시작한 피부/미용 분야에 최적화되어 있는 무바늘 약물전달기기 “NOVOJET(노보젯)"입니다. NOVOJET(노보젯)은 머리카락 한 가닥 두께이하(150마이크로미터)의 초 미세한 구멍을 통해 바늘 없이 약물을 극소량으로 1초에 1~20회 자동반복분사하여 피부층을 뚫고 약물이 주입되는 무바늘 약물전달 기기로 통증이 매우 적고, 주입 깊이 및 주입량조절, 고속반복분사가 가능한 혁신적인 기기입니다. 또 다른 제품은 의료분야 약물전달기기 ”CUREJET(큐어젯)"입니다. CUREJET은 병을 치료한다는 의미로 현재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진행 중으로 연말 즈음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개발중인 개인용 자가 주입장치는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안전하게 집에서 내가 원하는 화장품, 비타민, 호르몬등의 약물을 본인이 주입할 수 있는 기기로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에 성공한 제품 중 하나는 올해 상용화를 시작한 피부/미용 분야에 최적화되어 있는 무바늘 약물전달기기 “NOVOJET(노보젯)"입니다. NOVOJET(노보젯)은 머리카락 한 가닥 두께이하(150마이크로미터)의 초 미세한 구멍을 통해 바늘 없이 약물을 극소량으로 1초에 1~20회 자동반복분사하여 피부층을 뚫고 약물이 주입되는 무바늘 약물전달 기기로 통증이 매우 적고, 주입 깊이 및 주입량조절, 고속반복분사가 가능한 혁신적인 기기입니다. 또 다른 제품은 의료분야 약물전달기기 ”CUREJET(큐어젯)"입니다. CUREJET은 병을 치료한다는 의미로 현재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진행 중으로 연말 즈음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개발중인 개인용 자가 주입장치는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안전하게 집에서 내가 원하는 화장품, 비타민, 호르몬등의 약물을 본인이 주입할 수 있는 기기로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Q. 최근 바즈바이오메딕(주)의 제품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품 경쟁력이 글로벌적인 측면에서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다.
A. 저희가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시장의 반응을 보고 있는데 상당히 좋습니다. 과거에도 아날로그 타입의 약물 주입기가 개발 되었으나 보급이 활성화되지는 못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스프링이나 압축형가스를 넣어서 한 번에 많은 양이 주입되다보니 약물이 잘 들어가지도 않고, 약물이 되 튀기는등 약물 손실률이 매우 높고, 심한 통증과 출혈, 부기등을 동반하는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동물들의 접종을 목적으로 일부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아날로그 방식의 약물 주입기를 100% 디지털화시키는 데 성공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컨트롤패널 내에서 매우 엘레간트하게 약물의 깊이, 세기, 주입량, 분사속도등을 조절하여 정확한 약물 투여가 가능해 기존 아날로그 타입의 약물 주입기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함과 동시에 고가의 레이저기술대신 자기장을 이용한 기술을 적용하여 가격 또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 말 의료기기 인허가 취득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중동, 아시아등의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현재 KOTRA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출기업화 사업에 선정되어 수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준비중이며, 또한 중국제품을 해외로 소개하는 플랫폼인 소분조와 MOU를 체결하여 이베이, 아마존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75개 사이트와 연결하여 수출시장을 전세계로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올해 말 의료기기 인허가 취득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중동, 아시아등의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현재 KOTRA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출기업화 사업에 선정되어 수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준비중이며, 또한 중국제품을 해외로 소개하는 플랫폼인 소분조와 MOU를 체결하여 이베이, 아마존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75개 사이트와 연결하여 수출시장을 전세계로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Q.서울대 공대의 연구실 창업의 우수사례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서울대와 공대에서 받았던 지원 및 도움 등은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A. 우선 저는 우수 사례라고 보진 않습니다. 좋은 기회에 정부의 펀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펀딩을 놓치지 않고 저희가 수주를 해서 창업할 수 있었습니다. 제 창업 동기는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저희 기술에 대하여 자존심을 상하게 된 계기라고 했습니다. 좋은 기술을 알아봐 주지 않고 처음부터 이게 가능하겠냐고 비난을 받았는데 그게 오히려 자극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생각해 내지 못한 기술을 구축했고 신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중에 있습니다. 그 과정속에는 본 기술에 대한 믿음과 게임체인저임에 동감한 여러분의 우리 공대 동료 교수님들이 계십니다. 우리 회사 발전에 참여한 분들이기도 하여 회사가 성장하면서 동시에 이익실현의 기회도 꼭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앞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회사를 더 키워서 우리 공과대학에 여러 형태로 보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