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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CE Celeb Lecture Series] 코리아 특급 박찬호 전 야구선수 특강
공과대학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는 [GECE Celeb Lecture Series]의 일환으로 8월 13일(목) 코리아 특급 박찬호 전 야구선수를 초청하여 재능기부 특강을 진행하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되었으며, 현장 특강 외에도 ZOOM 소프트웨어를 통해 2개의 온라인 회의실에서 실시간 중계되었다.
현장 참여 신청자 1,650여명 중 100여명이 선발되어 참석하였으며, 온라인으로 550여명이 참여하여 박찬호 고문의 메이저리그 도전기와 시련, 극복 등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펼쳐졌다.
- 강연주제 : 그는 어떻게 위대한 투수가 되었나?
- 강연일시 : 2020. 08. 13(목) 15:00-17:00
- 강연장소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38동 5층 시진핑홀(520호)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블록체인
신설 교과목 종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6월 16일에 이번 학기에 첫 개설한 블록체인 기술 및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 실습 프로젝트 과목을 최종 온라인 발표와 시연회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공과대학 공통 교과목으로 개설되었던 이 강좌는 학생, 교수, 기업, 그 밖의 블록체인 전문가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해당 교과목의 신설을 주도했던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강현구 센터장(건축학과)은 캠퍼스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서울대 학생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아직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 대학 당국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는 서울대학교 학회 디사이퍼와 여러 차례 협의한 끝에 블록체인 실습 프로젝트 과목 개설의 필요성을 공감하였고, 대학과 학회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블록체인 기술은 가상화폐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무결하게 보관하거나 기록에 대한 어떠한 조작도 없음을 증명해야 하는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므로 금융/유통/사회·문화/공공서비스 부문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보안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국내외 여러 기관 및 기업들이 활용하려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분야의 인력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반해 현재 대학 내에서는 교육 수요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한 문제 의식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는 디사이퍼와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가 손잡고 수업을 개설하였다.
디사이퍼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한 학회원은 디사이퍼에 가입하기 전까지는 대학 내에서 블록체인 관련 커리큘럼이 부족하여 인터넷, 유튜브 등에서 정보를 검색하며 자기 주도 학습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터넷 정보의 수준이 제각기 달라 짜임새가 없으며, 블록체인 기술 관련 신간들도 빠르게 변화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따라오지 못하는 실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는 디사이퍼를 알게 되었고, 바로 가입하여 현재는 열성적인 회원이 되었다. 학회 커리큘럼과 교재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가니 점점 더 교육 내용이 정교해졌고, 지금도 계속 진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개설한 블록체인 실습 프로젝트 교과목에 디사이퍼의 3년간 교육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들었으며, 디사이퍼 학회원들이 수업 운영 조교로 직접 참여하여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지도하였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하여 최종 발표회를 포함하여 한학기 동안 비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지만, 코로나 19도 수강생들의 배움의 열기를 꺾지는 못했다. 최종 발표회에서는 Crypto ETF,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중고거래, 검열방지 SNS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가 발표 및 시연되었으며, 해당 내용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