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M 과정은 6월 12일(금),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포스트 팬데믹과 프로젝트 리더십’ 이라는 주제로 ‘EPM 콩그레스 2020’을 개최하였다. 벌써 6회를 맞이한 EPM 콩그레스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실시간 ․ 비대면으로 개최되었다. 9시부터 18시까지 릴레이로 이어진 이번 콩그레스는 오전에는 미국에서 곽영훈(조지워싱터대학교) 교수의 쇼케이스로 진행하고 오후에는 스페셜 토픽과 주제별로 세션을 나눠 진행했다. 많은 EPM 동문들이 참여하였으며 다음 12월 11일에 예정된 제7회 EPM 콩그레스를 기약하며 행사를 마쳤다.

6월 26일(금)~27일(토) 1박 2일 동안 제주도에서 ‘EPM! 숲과 힐링’ 이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하였다.첫날은 공항에서 바로 한라산으로 이동하여 한라산 둘레길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보전지역인 ‘사려니 숲’을 걸으며 강의실에서 못다 한 담소도 나누고, 삼나무 향을 맡으며 명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함덕에서 마라도로 이동하여 해변길을 걷고 자장면을 먹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EPM 18기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워크샵이었다.

7월 3일(금) EPM 과정의 前주임교수이신 이현수 교수님(건축학과)의 정년 마지막 학기 강연이 있었다. ‘건설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프로젝트 경영의 지혜’라는 주제로 한 고별 강연에 박준범 現주임교수님과 EPM 1기 이희장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동문들과 18기 교육생이 참석했다. 마지막 강의도 첫 강의와 같이 변함없는 열정으로 강의하시는 이현수 교수님께 EPM 동문들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7월 17일(금) EPM 제18기의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을 방문하였다. 산림치유지도사의 동반 아래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걸으며 ‘숲에서 만나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준비 체조로 몸을 풀고 관악수목원 곳곳을 걷기도 하고, 조별로 동작 만들기, 맨발로 잔디 밟기, 풀밭에 누워 하늘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일상의 업무와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과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7월 24일(금) 호암교수회관에서 ‘와인, 시작이 반!’ 이라는 주제로 와인특강을 진행하였다. EPM과정의 ‘엔지니어를 위한 교양 특강’ 시리즈 중 하나인 와인특강은 건설환경공학부 박준범 주임교수의 강의로 매 기수마다 EPM 교육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 날은 박용성 교수(건설환경공학부)께서 함께 자리해서 EPM 수강생들의 환영을 받았다. 박준범 교수의 와인강의는 와인에 관한 기본 지식과 소양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와인의 품종과 라벨, 지역별 대표 와인, 테이스팅법 등의 기초 이론을 배우고 와인의 6가지 대표 품종(화이트 2종 – 소비뇽블랑, 샤도네이 레드와인 4종 – 피노누아, 멀롯(메를로), 쉬라, 까베르네소비뇽을 각각 시음해보며 품종의 특성과 차이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