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 ‘계속’ 수행
- 2022년도 단계평가에서 ‘우수’ 사업으로 평가받아 계속 사업으로 선정
서울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의 2022년도 단계평가에서 ‘계속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은 공과대학 자체적으로 공학교육 혁신을 위한 방향을 수립하고, 산업계 수요와 대학 특성에 맞는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 및 공학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서울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007년 1단계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5년) 선정을 시작으로 2012년 2단계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10년)을 거쳐 2022년 3단계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6년)에 잇따라 선정되었으며, 2023년 현재 3단계 2년 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올해 약 1.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AR/VR, AI, IoT 및 저탄소/에너지 등의 산업분야를 특화한 △미래 신산업 및 산업체 수요 특화형 교육 △캡스톤 디자인 강화 △산학연계 활성화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AR/VR 분야 특화 교과목 운영
- AR, VR 기술은 디지털전환에 있어 현실과 가상세계의 공존을 촉진하는 핵심기술로 향후 5년 내 급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인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AR/VR 분야 특화 교과목을 소개한다.
서울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2022학년도 2학기부터 ‘VR/AR의 개론 및 실습’ 교과목을 신설하고,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VR/AR의 개론 및 실습’ 교과목은 매 학기 공과대학 공통교과목(3학점)으로 개설되어 공과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 전체 학생을 수강대상으로 전공과 관계없이 수강할 수 있는 융합 교과목이다.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전공과 관계없이 수강할 수 있는 융합 교과목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 2학기 ‘IoT·인공지능·빅데이터 개론 및 실습’, 2019년 2학기 ‘사이버보안과 블록체인 개론 및 실습’ 교과목을 개설한 데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전 세계에 불기 시작한 메타버스 열풍으로 가상 융합 기술(XR) 시장의 확대됨에 따라 관련 분야 산업을 선도할 융합 인재에 대한 산업계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공학교육혁신센터의 ‘VR/AR의 개론 및 실습’ 교과목의 신설과 지속적 운영은 이를 충족하기 위한 의미 있는 또 하나의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VR/AR의 개론 및 실습’ 교과목은 관련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공대 교수 6명이 함께 참여하는 팀 티칭(Team Teaching) 방식과 학생들이 먼저 강의 동영상을 시청한 뒤 수업시간에는 토론과 실습을 수행하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VR/AR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지식 습득과 함께 딥러닝을 포함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휴먼팩터, 컴퓨터 그래픽스, 3D 기반 모션캡쳐, 유니티(Unity) 프로그램 실습 등을 다루게 된다.
학생들의 효과적인 실습 및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최적의 수업환경 및 인력 지원도 뒷받침되고 있다. 교과목 신설에 맞춰 2곳의 VR/AR 스튜디오를 구축했으며 해당 스튜디오는 메타 퀘스트, VIVE, 홀로렌즈 등 최신의 장비를 갖추고 학생들의 실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VR/AR 분야 전문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별도로 제작한 유니티(Unity) 실습 콘텐츠가 제공되고, 수업 현장에서 실질적 실습과 프로젝트 수행을 도와줄 조교 멘토 그룹이 지원되는 등 체계적인 교과목 운영이 이루어지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팀별 프로젝트 수행 및 실습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