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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창업의 이해와 준비 방법




이종수
SNU공학컨설팅센터 교수



이종수
SNU공학컨설팅센터 교수

시대에 따른 창업에 대한 관점의 변화
필자가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던 1980년대만 하더라도 “사회생활”이라 함은 당연히 취직을 의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당시에만 하더라도 사업은 가업을 이어 받거나, 인맥 차원의 특별한 사업기회가 생기거나 아니면 사업에 대한 자질이 있는 특별한 사람들만이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정년퇴직을 한 건강한(?) 50~60대들이 다양한 창업을 시도하고 있고, 한창 일할 나이의 중년들도 좋은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사장님이 되는 경우도 흔하다. 게다가 청년들도 정부의 홍보와 세계적인 창업 신화 열풍에 편승하여 창업의 길을 선택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인류의 건강 수명이 100세로 늘어나게 되면, 앞으로는 60대 전후로 정년 퇴직한 사람들도 여생을 보낼 새로운 일거리를 찾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창업으로 이어지게 된다. 과거에는 1인 1평생 직장의 개념이 일반적이었으나 이제 100세 시대에는 적어도 2개 이상의 직업을 가져야 하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사업이 “인생을 모두 바쳐서 승부를 보는 것”이라는 거창한 개념 보다는, “다양한 직업 형태 중 하나가 사업가”라는 직업의 개념으로 창업에 접근하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직업 형태의 4가지 분류
필자는 진로지도와 관련된 특강에 가끔 나가고는 하는데, 거기서 4가지 직업 형태에 대해서 설명하곤 한다. 보통 직업을 나눌 때는 의사, 변호사, 교수, 야구선수, 가수, 회사원, 공무원 등등 이런 식으로 나누는데 나는 좀 다르게 분류한다. 나는 직업을 1. 직장인 2. 사업가 3. 투자자 4. 동업자 이렇게 4가지로 나눈다고 설명한다. “직장인”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형태의 직업이다. 회사원, 공무원, 그리고 의사 중에서 월급을 받는 페이닥터, 대형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 등은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한 보수를 받는 직장인 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자기 병원을 개업한 개업의사, 독립해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변호사들은 “사업가”라고 볼 수 있다. 같은 의사, 변호사라고 하더라도 직업의 형태가 달라지는 것이다. 회사원, 공무원이 퇴직하고 회사를 만들어서 사업을 하면 “사업가”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와 같이 “사업가”를 형태만 다른 또 하나의 직업으로 보는 시각을 가지면, 사업가가 되고자 하는 창업활동을 유연성 있는 시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우리가 평생 1개의 직업을 가지고 은퇴하는 것이 아니라면, 누구든 죽기 전에 적어도 1번 이상 사업가가 될 확률이 100%에 가까울 것이라 예상한다. 앞으로 죽기 전에 사업을 1회 이상 할 운명이라면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이다.

취직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스펙을 쌓고, 시험 준비를 해야 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사업은 의외로 별다른 준비 없이 시작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 과정보다 마음의 결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대기업 임원을 하다 퇴직하신 분들이 본인이 30년 이상 회사 생활을 했으니 사업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하고 사업을 시작하지만, 막상 20대 초반의 청년들보다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이 분들은 수십년 동안 직장인 생활을 잘 하는 노하우를 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업을 위해서 필요한 체계적 지식은 별로 없으면서 본인은 잘 안다고 착각하는 큰 오류를 범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다.

최근 대학을 중심으로 기술창업을 독려하고 있는데,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기술창업이라고 해서 기술만 있다고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창업과 사업은 그 분야 나름대로 반드시 알고 갖추어야 하는 지식과 조건들이 있는 것이다. 그러한 조건들을 잘 이해하고 철저히 준비하면 대학에서의 창업 성공 가능성을 충분히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직장인, 사업가 이외에 필자가 생각하는 또 다른 형태의 직업은 “투자자”와 “동업자”이다. 투자자는 사업가에게 자본을 투자하는 사람들이고, 동업자는 사업가와 함께 동업의 형태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다. 투자자는 충분한 자본이 있어야 본격적인 직업으로 할 수 있는 형태이며, 그 전에는 소규모 자본으로 주식투자의 형태로 연습을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동업자는 사업을 하고 싶은 의지는 있으나 처음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하기는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취할 수 있는 형태로서, 직장인과 사업가의 중간 정도의 위치라고 생각하면된다.

이상의 4가지 직업 형태는 각각 사용하는 용어와 개념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여러분이 창업을 하고 사업가가 되고 싶다면 사업가의 언어를 이해하고 익숙해지고 사용할 수 있어야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 기업가 정신, 기업 가치, 유니콘 기업, 린스타트업, 시드투자, 시리즈A 투자 유치, 자금 조달 방법 등의 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아직 창업 준비가 안 된 상태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림1. 직업 형태의 분류와 사용 용어’ 참고)
<그림1> 직업 형태의 분류와 사용 용어
창업의 유형 3가지
빌올렛이 저술한 “MIT창업바이블”을 보면 저자는 창업을 시작하는 3가지 유형이 있다고 쓰고 있다. “1. 나만의 기술이 있는 경우. 2.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는 경우. 3.사업에 대한 열정이 있는 경우”라고 한다.

학교에서 창업 멘토링을 하다 보니 구성원이 누구냐에 따라 창업하는 이유가 서로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교수님들이 창업하는 이유는 우선 전공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은 지식, 경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1. 나만의 기술이 있는 경우’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보유한 기술이나 지식수준에 비하면 사업에 대한 열정은 높지 않은편이다. 반대로 학부 학생들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 비즈니스 아이템을 가지고 사업을 구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젊고 사회적 경험이 적다보니 어쩔 수 없이 아이디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사업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 ‘2. 아이디어가 있고, 3. 열정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대학원생들은 창업에 대하여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학위도 마쳐야 되고 어느 정도 나이도 들었다고 생각하는데 기술수준이나 지식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창업을 망설이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전공 분야 관점에서 보면, 공과대학이나 자연대 같은 이과 분야는 전공을 활용한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사회대나 인문대 같은 문과 분야는 새로운 시각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관점을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사업의 성공은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새로운 기술로 해결하는 경우에 성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과와 문과가 적절하게 조합된 우수한 창업 팀을 잘 결성하는 것이 사업 성공을 위한 중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 : BM)의 수립 방법
초기 창업에는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BM) 수립이 가장 중요하다. 비즈니스 모델이란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어떻게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어떻게 마케팅하며,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 하는 계획 또는 아 이디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두산백과). 즉 좋은 BM이란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잘 만들어서 소비자에게 좋은 가격으로 많이 제공해서 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럼 좋은 BM을 어떻게 만들어서 창업을 할 수 있는지 단계적으로 생각해 보도록 하자. 정석적인 방법은 없지만 제 경험을 기반으로 4단계로 생각해 보았다.

1단계 : 사업 도메인(domain)을 선택하자
본인이 잘 할 수 있고 장점이 있는 사업 분야를 선택해야 한다. 조선 공학 분야의 전문가인 교수님이라면 조선 분야가 유망한 사업 도메인이 될 수 있다. 인공지능 분야 공대 대학원생이라면 인공지능, 빅데이터, 머신러닝 분야가 도메인이 될 수 있다. 아직 전공지식이 미흡한 학부생이라면 본인이 잘하는 특기 분야나 앞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유망 사업 도메인이 될 수 있다.

2단계 : 새로운 시각(접근방식)으로 사업 도메인을 바라보자
전통적인 사업 분야를 새로운 관점과 기술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좋은 사업기회가 나타난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중국집에서만 시켜먹던 배달음식을 모든 음식점과 모바일 앱 기술을 결합하여 확장하니 “배달의민족”이라는 새로운 BM이 나온다. 물론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지만 누가 실행력과 추진력을 가지고 사업을 수행하느냐에 따라 기업 가치가 1조 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우리가 전통 산업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업 군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적용하면 신규 사업 분야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고 누가 가장 먼저 선점할 수 있느냐의 경쟁이다. 포드, 도요타, 폭스바겐, 현대기아 등으로 경쟁구도의 구획정리가 끝난 것처럼 보였던 세계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자율 주행을 앞세운 테슬라가 나타나면서 요동치고 있는 것이 한 예이다. 과거 기술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사회적 문제도 새로운 시각과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질병 문제도 새로운 의학기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하려는 시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3단계 : 구체적 목표 설정
2단계를 통해서 어떤 산업 분야에서 무엇을 하겠다는 목표가 수립되면 다음으로는 구체적 목표설정이 필요하다. ‘언제까지 무엇을 하겠다. 언제까지 어떤 회사가 되겠다’와 같이, 시기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사업구상 초기 단계에서는 아는 것도 없고 경험도 없어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기가 어렵겠지만 일단 목표를 세운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목표가 없는 것보다는 상상력에 기반 했더라도 목표가 있는 것이 무조건 유리하다. 목표를 세우고 반복해서 생각하고 실행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계획(BM)은 구체화 되고 점점 더 완벽해 진다. 시행착오를 남들보다 빨리 많이 경험해 보는 것이 핵심이다.

4단계 : 피버팅(Pivoting)
스타트업 용어 중에 피버팅(Pivoting)이라는 용어가 있다. 사전적 정의로는 “기존 사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사업의 방향을 다른 쪽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나와 있다. 앞의 3단계까지 단계적 목표를 설정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겨서 실행하다 보면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이 나타나게 된다. 막상 해보니 나타나는 수많은 문제들, 장애 요인들이 그것이다. 시행착오를 하지 않을 수는 없다. 시행착오가 스타트업 창업의 문제점인 동시에 장점이다. 빨리 해보고 빨리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대기업이 절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장점으로 활용해야 한다. 단, 갑자기 전혀 상관없는 산업 분야로 사업 방향을 바꾸는 것은 피버팅이 아니다. 구체적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다 보니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방향을 수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존사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전환한다고 하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BM은 어느 순간 완성되는 것이 아니고, 일단 사업을 시작하면 1, 2, 3, 4 단계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되는 유기적인 모델이다.

대학에서의 창업 준비 방법
당장 창업을 하지 않더라도 대학에서 미래를 대비한 창업 준비를 착실히 해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살다보면 어느 순간 갑자기 창업을 하거나 창업자와 동업을 할 기회가 올 수도 있는데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사업에 뛰어 든다면 그것 이상으로 위험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대학에서 구성원별로 어떻게 창업을 준비하는 것이 좋은지 간단하게 설명하고 본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1. 우선 창업에 대한 공부를 착실히 해 둘 필요가 있다.
요즘은 학교 내의 창업지원단, SNU공학컨설팅센터와 같은 조직에서 창업에 관한 다양한 좋은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창업특강, 창업경진대회, 창업지원프로그램들을 확인해서 활용하면 충분히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모두 공개되어 있으니 교수님부터 학생까지 누구나 의지만 있으면 된다. 예를 들어 SNU공학컨설팅센터의 김장길 교수님이 운영하는 유튜브 기술창업 채널 등을 구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좋은 도서도 많이 출판되어 있다.

2. 다음으로는 평소에 창업 준비를 조금씩 해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본인이 창업을 한다고 가정하고 앞에서 설명한 비즈니스모델(BM)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교수님과 대학원생은 전공 지식을 활용한 BM을 구상해 보고 학부생들은 주변 및 사회적 문제를 공부해서 해결해 보는 BM을 구상하는 연습을 해 보면 좋은 준비가 된다.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학내외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해 보면 BM에 대한 피드백도 받아 볼 수 있다.

3. 구체적으로 사업을 해야 하는 운명적 타이밍이 다가오면, 실전 준비 단계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실전 준비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창업팀을 만드는 것이다. 혼자서 하는 창업은 성공 가능성이 매우 낮다. 여러 명이 업무 분담을 잘해서 시너지를 내는 것이 스타트업 성공의 지름길이다. 교수님은 동료 교수나 업계 전문가 혹은 대학원생들과 창업팀을 구성하고, 대학원생은 동료 학생들과 창업팀을 구성하고, 학부생은 창업수업, 창업동아리, 창업경진대회 참여 등을 통하여 팀원들을 만날 수 있다.

4. 창업팀이 구성되고 BM이 좀 더 구체화되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해 볼 필요가 있다.
정부에서 자금과 교육을 제공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와 같은 정부지원 창업프로그램, 대학교 내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하는 창업경진대회도 있으며, 각 기술분야별 경진대회도 많이 있다. 서울공대의 SNU공학컨설팅센터에서는 “해동주니어스타트업지원프로그램”,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와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지식으로 배운 창업 지식을 현실화하고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다.

5. 마지막으로 초기 단계별 자금조달을 준비해야 한다.
사업은 최종적으로는 돈을 버는 것이지만 돈을 벌기 위한 BM이 현실적인 실행력을 가지려면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금조달이 필수적이다. 자금조달 방법은 정부지원사업, 신용보증기금 등의 기관 자금 활용, 벤처캐피탈(VC)자금 투자유치 등 단계적으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각 방법마다 나름대로의 지식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그림2. 창업단계별 자금조달 방법’ 참조)

<그림2> 창업단계별 자금조달 방법
창업의 리스크와 기회
지금까지 설명한 창업 준비 단계들을 잘 준비하면 창업의 성공 가능 성은 그만큼 높아진다. 그렇다면 취직하는 것과 사업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더 리스크가 높은가?

평생 한 직장에서 근무하고 은퇴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면 사업은 직장인보다 훨씬 리스크가 높은 것이 맞다. 그러나 앞으로는 한 직장에서 끝까지 직장생활을 할 확률이 높지 않을 것이다. 나이가 먹을수록 다른 직장으로의 이직도 어려워진다. 그리고 직장인의 또 다른 단점은 자기 개발이 어렵다는 점이다. 반면에 사업을 하면 경험이 스펙이 된다. 사업을 하다가 매각을 하거나 잘 마무리하면 좋은 조건으로 경력직 취업이 가능한 시대이다.

100세 인생, 안정적인 직장의 감소, 직장인의 무료함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미래 언젠가를 위해서 대학 시절에 창업을 준비해 두는 것은 절대 손해 보지 않는 투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