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설환경공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예원입니다. 저는 올해 9월 신입회원으로 차세대공학리더 YEHS에 입회하고 지난 11월 13일, 첫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오늘은 약 160여 명의 서울대 회원이 함께 하고 있는 차세대공학리더 YEHS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YEHS(Young Engineers Honor Society)란 각 대학의 총장, 학장의 추천을 받은 다양한 전공의 공학도들로 구성된 한국공학한림원 산하의 공과대학 학생 연합 단체입니다. 공학도들 사이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 전국적인 규모의 공대생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되었습니다.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충남대, KAIST, 포항공대, 한양대 등 전국 30여 개의 대학에서 1,20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학술, 회원 교류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YEHS는 리더십, 학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가지 행사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주된 행사로는 세미나, 주니어 공학기술교실, CEO 간담회, 고교방문 전공설명회, 리더십 강좌, 산업체 방문 등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행사들이 주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지난 13일,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제121-124회 주니어공학기술교실과 제83회 고교방문 전공설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주니어공학기술교실은 포항 소재의 지역아동센터 네 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과학을 생활화, 대중화하고 초등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기위해 연 6회 진행되고 있는 행사입니다. 기자재 등 현실적 여건의 제약으로 과학실험이 어려운 서울 및 지방의 소규모 초등학교나 아동센터를 방문하여 과학 지식에 대한 강의 및 실험 실습을 가집니다. 이번 주니어공학기술교실에서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센서로 자율적인 간격 조정이 가능하고 리모컨으로 작동하는 모형 자동차 키트를 제작하였습니다. 저는 학생들의 옆에서 키트 제작을 돕는 보조 교사의 역할을 하였고, 방향을 이끌어주며 끝까지 제작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한 시간 정도의 시간 동안 집중해서 자동차를 만들고 즐거워하는 학생들을 보며 뿌듯했고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과 경험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공설명회는 경북과학고등학교에서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신소재공학, 컴퓨터공학, 화학생명공학의 전공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 전공의 연사들이 30분가량의 강연, 20분가량의 Q&A를 통해 공대 진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YEHS에서의 첫 행사에 참가하며 다양한 학교와 전공을 가진 공학도들을 만나고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값지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YEHS 활동을 하며 공학에 대한 시야와 더불어 공학도의 네트워크를 넓혀나가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공대 직원회 총무 김동준입니다. 저는 공대 학생행정실에서 근무하면서 직원회에서는 총무를 맡아 일반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 본연의 업무를 통해서는 주로 학생사회와 소통하며 학생회 및 자치활동 지원, 장학금 관련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직원회 활동을 통해서는 공대 직원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궁금해 하실 공대 직원회는 크게 회장, 부회장, 회계, 총무, 감사, 고문, 운영위원, 그리고 일반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공대 직원회가 본격적으로 체계를 가지고 운영되기 시작한 것은 2004년부터 라고 합니다. 동료들과의 친목을 도모하면서도 하나 된 목표의식을 가지고 조직의 활성화와 공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직원회가 결성된 이유이자 활동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공대 직원회에 속한 모든 구성원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교수님과 학생분들의 연구 및 학업, 각종 기타 활동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각자의 업무 현장에서 항상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1. 경조사 지원
직원회는 기본적으로 회원 상호 간의 경조사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합니다. 좋은 일에는 진심으로 축하하고 또 위로가 필요할 때는 동료 곁에서 힘이 되고자 함인데요, 실제로 경조사 관련 수혜를 받으신 많은 구성원 분들이 직원회를 통해 모든 동료 직원분들께 감사함을 전달해주고 계십니다. 이 같이 경조사 지원 등을 통해 든든한 가족처럼 동료 여러분과 늘 함께하는 것이 직원회의 가장 큰 존재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자연보호 캠페인 실시
직원회는 매년 연례행사로서 자연보호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연보호캠페인은 공대 직원들이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이를 통해 공대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값진 체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동심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은 해당 행사를 계기로 서울대 공대 구성원으로서 지역 사회에 공헌한다는 자부심을 갖기도 합니다. 보통 반나절 일정의 캠페인 활동이 종료되고 나면 단체 저녁 식사를 하게 됩니다. 이 식사 자리는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동료들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기도 하며, 기존의 동료들과는 팀워크를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직원회에서 특별히 준비하는 경품 추첨 행사는 많은 선생님들이 기대하는 자연보호 캠페인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생일자 모임 개최
각자의 업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다보면 동료의 생일 같은 소중한 기념일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대 직원회에서는 직원회 구성원의 생일을 일일이 축하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특정 달에 생일이 속한 동료 분들을 모두 초대하여 축하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축하 자리에서는 식사 제공은 물론 소정의 상품도 함께 증정하는데요, 이를 통해서 공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직원 여러분을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있습니다.

4. 신규 전입직원 순회행사 실시
공과대학에 직원이 새로이 전입하면 각 학과(부) 및 유관 행정실을 방문하여 기존의 직원 선생님들과 상호 인사하는 순회행사를 진행합니다. 워낙에 규모가 크고 소속 직원들도 많은 만큼, 순회 행사가 아니라면 각 개인이 공과대학에서의 근무가 종료될 때까지도 모든 공대 학과(부)와 유관 행정실을 따로 방문할 기회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같은 애로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직원회에서는 신규로 전입한 선생님들께 공대의 지리적 정보를 알려드리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함께 일하게 될 많은 선생님들을 소개시켜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아래공대와 윗공대를 아우르는 순회 동선을 소화하고 나면 정말 힘이 드는데요, 물론 그만한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당당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아쉽게도 여러 인원의 운집 등이 필요한 공대 직원회의 주요 행사는 모두 일시 중단 된 상태입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소규모 인원을 바탕으로 총 2회에 걸쳐 공대 직원회 순회 행사를 실시하였는데, 개인 방역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한 덕분에 큰 무리 없이 해당 순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생일자 축하 활동이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회에서는 대외적 환경 변화에 맞추어 특별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로 생일을 맞이한 직원회 회원들에게 생일자 모임을 대체하여 개별적으로 축하 케이크와 감사 카드를 전달하고 있는 것인데요, 대체 이벤트 운영 과정에 학장님과 서무팀장님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덕분에 해당 행사가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순조롭게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회에서는 운영위원들 간의 논의를 거쳐 선제적으로 직원회 여러분께 개인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한 바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회원 당 30개의 마스크를 배부하여 직원회 구성원의 건강 복지 환경 구축에 노력하였고, 하반기에도 역시 이에 상응하는 규모로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입니다.

공과대학 직원회가 존재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직원들 간의 하나 된 목표 설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공대의 발전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고 꾸준히 가꾸어 나가는 것 역시 공대 직원회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직원회는 교수-학생-직원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지금처럼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공과대학을 위해 일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오늘도 각자의 업무 현장에서 교수님들의 연구, 강의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또, 학생 분들의 학교생활 및 각종 행정 서비스 등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는 직원 분들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공대의 모든 직원 여러분을 대표하여 감사하다는 말씀 전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