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교육혁신센터는 1월 3일(화)부터 2월 13일(월)까지 약 6주간 2023학년도 공과대학 신입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SPLIT 수학/물리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SPLIT은 ‘Self-Paced Learn-Ing & Tutoring’의 줄임말로 튜터링(Tutoring)을 기반으로 한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PLIT 수학/물리 교육과정은 공과대학 신입 학부생에게 공대생의 중요한 기초 학습능력인 수학 및 물리 과목에 대하여 입학 전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으로 2020년에 처음 시행되어 올해 4회째 진행되었다.

SPLIT 수학/물리 교육과정에는 현재 공과대학(원) 재학생 중 수학 및 물리 성적 우수자(수학 및 연습1 성적 B+ 이상, 물리학1 성적 B+ 이상)가 튜터로, 당해연도 공과대학 신입 학부생(수시합격자 또는 정시지원자)이 튜티로 참여한다.

튜터는 약 10명의 튜티를 배정받아 수학은 5주, 물리는 6주의 기간 동안 튜티에게 주차별 과제를 배부하고 채점 및 첨삭지도를 수행하게 되며, 튜티는 이러한 튜터의 지도하에 SNUON 온라인 강좌 수강을 병행하며 각 과목을 학습하게 된다.

올해 교육과정에는 총 12명의 튜터와 149명의 튜티가 참여하였으며, 교육과정 중 2회에 걸쳐 특별히 마련된 담당교수와의 온·오프라인 실시간 강의 시간에도 튜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2월 9일(목),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공학교육혁신연구정보센터가 주관한 ‘공학교육혁신센터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에 발표자로 참여하였다.

서울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전국 73개 혁신센터 중 4개의 대표 센터로 참여하여 ‘메타버스 산업 선도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VR/AR 분야 특화 교과목 개발/운영’이라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소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각 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디지털 헬스케어, 차세대 모빌리티, IoT 등 미래 신산업 분야 관련 다양한 우수 교육 프로그램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