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데이터 기반의 금융투자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응용ㆍ 적용 역량을 향상시킬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7월 6일(목)~ 8월 24일(목) 기간 중 매주 목요일마다 "빅데이터 기반 금융 투자모형 연구 교육과정”을 진행하였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빅데이터, 머신러닝, 딥러닝 기술이 적용되고 응용되는 산업 패러다임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금융 분야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를 이해하는 전문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 이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실질 금융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의 응용, 적용을 학습하고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금융 데이터 사이언스로의 역량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과정이 개설되었다. 해당 교육과정은 Finter Platform(Programmable Investment Platform)의 개발사인 퀀팃(Quantit)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운영되었다.

교육과정 수강생 모집에 92명이 지원하였으나 강좌 운영의 효율을 위해 30명을 선발하였고, 기본 개념 및 이론은 대면 교육으로 진행하고 팀 프로젝트 수행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였다. 8주간의 대장정을 마친 21명의 학생은 8월 24일에 성과발표회를 가졌고, 성황리에 교육이 종료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협업을 통해 금융투자모형에 대해 학습하고 연구해 봄으로써 학교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현업의 생동감 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많이 주어지기를 희망하였다. 퀀팃의 한덕희 대표는 8주간의 과정이 본 과정을 학습하기에는 내용이 방대하고 기간이 다소 짧았음에도 서울대 학생들이 집중력 있게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