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Magazine of College of Engineering Seoul National University 공과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


공학교육혁신센터, 2021년 부속시설평가 평가결과 ‘A등급’ 획득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올해 9~10월 동안 진행된 ‘2021년 서울대학교 부속시설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부속시설평가는 서울대학교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부속시설 34개 시설(본부 직할 18개, 대학(원) 소속 16개)을 대상으로, 부속시설의 운영 실태를 조사 및 분석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여 부속시설의 발전을 유도하고 부속시설 및 지원체계 재정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 3년마다 본부 기획처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총 3년의 부속시설 운영현황에 대하여 ‘임무와 발전 가능성’, ‘조직과 운영’, ‘시설과 재정’, ‘활동 실적’으로 이루어진 4개의 큰 평가 범주와 10개 평가 항목으로 평가가 진행되었고, 총점 100만점을 기준으로 90점 이상 A등급, 80점 이상 B등급, 70점 이상 B-등급, 70점 미만 C등급으로 평가등급이 부여되었다.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총점 91.6점을 획득하여 A등급을 부여받았다.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기업수요 특화형, 캡스톤디자인, 자율특화 등 다양한 유형의 수요지향적 공학교육 프로그램들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운영과 현재 수행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의 장기적 개편방안과 연속적인 수행 의지가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제10회 공과대학 창의설계축전
수상팀 대상 전국대회 참가 등 지원

* 이파네마 스튜디오 팀,「2021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특별상’ 수상
* VIVID-20 팀,「2021 국제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동상’ 수상

공학교육혁신센터는 매년 공과대학 창의설계축전 수상팀을 대상으로 전국 규모의 대회에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제10회 공과대학 창의설계축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BIELAB 팀, 우수상을 수상한 이파네마스튜디오 팀과 VIVID-20 팀을 지원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이파네마스튜디오 팀(기계공학부 박경록 학생 외 2인)은 지난 11월 3일(수)~12일(금),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해 열린 ‘2021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2021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전국 90개 내외 공과대학이 참여하여 각 대학별 교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선별된 우수 팀들이 거점 예선심사를 거쳐 전국 단위의 종합설계 작품을 겨루는 대회로,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추천 및 시제품 재료비 지원을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고 특별상 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이루어내었다.

이파네마스튜디오 팀이 개발한 스마트 앰비언트 조명 ’라이트미(LightMe)’는 오늘날 다인 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상적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다양한 감각 채널을 통해 타인의 존재를 직접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전달하는 앰비언트 미디어로서, 완성도 높은 시제품과 향후 모듈러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 사업으로의 확장, 플레이트 모듈과의 접목을 통한 기능 다양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림1> 이파네마스튜디오 팀의 ’라이트미(LightMe)’ 작품 사진
VIVID-20 팀(재료공학부 김유빈 외 1인)은 지난 11월 9일, 고려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선도센터와 하얼빈공업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 국제창의설계 경진대회(2021 ICDF)’에 참가하여 동상을 수상했다.

‘2021 국제창의설계 경진대회(2021 ICDF)’는 전국의 10여 개의 공과대학과 하얼빈공대 등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출품하고 영어로 발표하는 글로벌 경진대회로, 10년이 넘게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다.

VIVID-20 팀이 출품한 ‘구리 향균 풀(Antibacterial Copper Glue)’ 작품은 코로나19가 등장한 이후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구리 필름, 스프레이 형태의 항균 제품들이 곳곳에 사용되고 있지만, 해당 제품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지속성이 길고 도포와 제거 방식을 차별화한 필오프(Peel-off) 형태의 향균 제품이다. 개인 공간부터 공공장소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과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시장성 측면의 수요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VIVID-20 팀은 해당 작품으로 특허 출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센터에서 지원하는 특허 및 사업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특허 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림2> VIVID-20 팀의 ‘구리 향균 풀(Antibacterial Copper Glue)’ 작품 사진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생들의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 향상을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우수 작품들의 경진대회 참가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