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Magazine of College of Engineering Seoul National University 공과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


강현구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올해의 ‘이기준 공학혁신상’ 수상

강현구 서울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장(건축학과 교수)은 지난 9월 17일(목)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공학교육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이기준 공학혁신상’을 수상했다.

이기준 공학혁신상은 국내 공과대학 및 공학계에 종사하며 공학교육 혁신에 공헌한 분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09년 제정된 이후 매년 1~2명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강현구 센터장은 2017년부터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을 맡아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있으며, 공학교육 인증 프로그램과 공학교육 혁신프로그램 정립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공학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다양한 공학교육기관 활동을 수행하고,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비전공자의 융합형 인재 양성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IoT·인공지능·빅데이터 개론 및 실습 교과목, 온·오프라인 병행 하이브리드 실습수업 진행

공학교육혁신센터는 10월 16일과 23일 2주간, 이번 학기 공과대학 공통 교과목으로 개설된 ‘IoT·인공지능·빅데이터 개론 및 실습’ 교과목의 온/온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실습 수업을 진행하였다.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IoT·인공지능·빅데이터 개론 및 실습’ 교과목은 2018년 2학기부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공통교과로 개설되어 전기정보공학 및 컴퓨터공학 전공 학생을 제외한 서울대학교 전체 학생을 수강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과목으로, 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개괄적으로 가르치고 실습을 통해 관련 기술을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로 육성하고자 도입되었다.

이번 학기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하여 비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되어 왔으나, 2020년 10월 12일자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여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실습 수업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수업을 실시하였다.

그 간의 수강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를 반영하듯 수강생 전원이 출석하였고, 교수님과 수업 조교들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고 답을 얻으며 비대면 수업으로 다소 부족했던 실습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였다.
그림1. 온·오프라인 병행 하이브리드 실습수업 모습


서울대 루돌프 팀, 산자부 ‘2020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서 국무총리상 수상

서울대학교 루돌프 팀(기계항공공학부 조정민 학생 외 2인)은 지난 11월 23일(월)~27일(금),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해 열린 ‘2020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대상)을 수상했다.

‘2020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전국 90개 내외 공과대학이 참여하여 각 대학별 교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선별된 우수 팀들이 거점 예선심사를 거쳐 전국 단위의 종합설계를 겨루는 대회로, 루돌프 팀은 교내 대회인 서울대 공과대학 주최 ‘제9회 창의설계축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추천 및 시제품 재료비 지원을 받아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고, 국무총리상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내었다.

루돌프 팀이 개발한 ‘깊이 카메라와 ORB SLAM을 이용한 자율 주행 삼륜 전동 킥보드‘는 공유형 전동 킥보드의 자동 재배치를 위한 자율 주행 킥보드로, 실시간 위치 파악과 장애물 감지 및 경로 탐색을 통해 스스로 주어진 목적지까지 이동하며 직립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3륜 형태로 제작되었다. 특히, 딥러닝 기반 이미지 처리와 깊이 카메라, ROS를 이용한 자율 주행 시스템을 구성하여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킥보드를 자동 재배치하고 부적절하게 주차된 킥보드를 이동시키며 앱(APP)을 이용해 킥보드를 호출하는 등 서비스 이용자와 제공자 모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무인 운영을 통한 비즈니스적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언택트(Untact) 심사를 통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140점의 우수 작품들이 출품되었고, 이 중 대상 1점(국무총리상), 최우수상 9점(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우수상 11점(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의 본상을 시상하였다.

그림2. 국무총리상 수상 모습(1)
그림3. 국무총리상 수상 모습(2)
그림4. 출품작 시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