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은 가장 오래된 산업의 하나이나 다른 산업처럼 광업도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신해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접목이 광업에서도 이미 시작되었다. 2017년 세계경제포럼(WEF, 2017)에서는 디지털 전환(transformation)이 광업에 1900억불 규모의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예견하였고 글로벌 광산기업인 Rio Tinto는 호주에 위치한 5개의 광산에 무인트럭을 도입하여..
2008년 칠레 안데스 산맥의 3000미터 고지에 위치한 Codelco의 구리 광산과 서호주 북쪽에 위치한 Rio Tinto의 철 광산에서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초대형 덤프트럭이 거대한 광산을 가로지르며 채굴된 광석을 운반하는데 성공했다. 무인화, 자동화된 디지털 마인(digital mine)이 시작된 것이다. 이 도전은 광산에서 무인 트럭을 시험 적용하는데 그치지 않은 완전한 상업적 운영의 성공이었다. 특히, Rio Tinto는 광산에서..
독일과 미국의 Industry 4.0에서 출발한 제조 혁신의 4차 산업혁명은 “모든 것이 연결된 지능 사회”라는 개념으로 발전되어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스마트/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 가상/증강/혼합현실(VR/AR/MR), 3D 프린팅, 드론, 자율주행(self-driving), 로보틱스 등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
정보화 사회가 발달하면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전자기기는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왔다. 과거에는 TV가 정보를 전달하는 거의 유일한 전자기기였다면,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모니터 및 노트북 등의 personal device가 등장하였고,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전자기기의 발달과 함께 디스플레이 또한 단순한 정보의 전달 및 처리를 넘어서 기기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도와주는 등 정보화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